중국권에 여행을 하면 살짝 두려움이 있었다. 게다가 대만,타이페이는 처음 방문에 혼자 간 여행이라 나름 철저히 준비하고 떠났다.
아침에 eva air를 타고 가는 비행이었다. 공항에 도착하면 역시 유명한 음료가 팔고 있다. 내 첫 음료도 버블티였다.
혼자라서 캡슐호텔을 예약했다. 가격이 하루에 1만원 정도였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나는 배낭여행이 아니라 캐리어를 끌고 가서 보관시에 사물함 크기도 걱정이었다. 다행히 내가 가지고 간 캐리어가 들어가는 사이즈였다. 캐리어가 안 들어가는 분들은 캡슐옆에 세워 두고 있었는데, 다들 상관 안하는 눈치였다. 나는 쇼핑한 물건들이 꽤 있어서 차마 그러기엔 불안했다.대만은 110볼트라서 꼭 돼지코가 필수다. 공항에서 빌렸던 skt 멀티어댑터는 불량이라 짐만 되었다. 집에서 하나 챙겨간게 너무 유용했다.
한창 유명한 음식은 곱창국수랑 천천리에서 파는 굴전,비빔국수랑 식당밥
대만에서 시간이 워낙 넉넉해서 샹산에도 올라갔다.대만날씨가 너무 더워서 처음에 기세와는 달리 너무 지쳤다. 그리고 산에 있어서 벌레한테도 꽤 물렸다. 샹산은 우리나라 남산이랑 너무 비슷하다. 전망대에서 사진찍고 적당히 힘들다.
나를 너무 행복하게 했던 노천온천인데, 머리에 꼭 투명한 비닐을 써야한다. 들어갈 때 비닐머리망을 주는데, 필수품이다.
주소 : No. 10號, Lane 300, Xingyi Road, Beitou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2
여행을 하면서 기분이 좋은 건 자연풍경을 봤을 때다. 바닷바람이 살살 불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특히나 더운 여름 날씨에 부는 바람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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