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베르베르의 죽음1 독서기록 : 죽음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이 술술 읽혀진다. 생각보다 읽기 쉬운 책이고 집중도 잘 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점은 모든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실패의 가치를 알지만, 그 실패는 정말 너무나 아프다. 굳이 선택할 수 있다면 나는 실패없이 살고 싶은데, 삶이 그렇지 못한것 같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없는게 인생이다. p.212-213 긴쓰기 : 일본 문화에서는 깨진 물건이 온전한 새 물건보다 더 가치를 지니기도 한다. 보수과정을 통해 그것이 더 흥미로운 물건으로 거듭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 물건에 제 2의 삶을 불어넣는 이런 긴쓰기 방식에는, 비극을 겪는 과정에서 부서졌다 회복된 인간이 삶과 풍파를 전혀 모르는 온전한 인간보다 훨씬매력있다는 생각 또한 담겨 있다. p.311 가브리엘이 회상.. 2020.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