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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인도네시아

[#1]2019년 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by Chisu치수 2019. 8. 2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홍콩을 경유해서 갔다. 급하게 구매한 항공권이라서 적당한 가격이없었는데, 홍콩에서 하루 놀다가는 코스로 티켓을 약 60에 구매했다. 내 기준에는 정말 비싼 티켓이었는데, 구매를 결정한 이유는 친구가 자카르타에 살고 있어서 숙박비가 없어서였다.친구는 탕그랑에 살고 있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일산이나 김포 같은 곳이다. 자카르타에 비해 살기는 좋아보였다. 큰 마트도 있고, 건물들에 수영장과 헬스장 등 모든게 다 있었다.

자카르타행 캐세이퍼시픽 비행기 안에서

설레는 마음이있었지만 몸은 너무 힘들었다. 원하는데로 레이오버를 했어야했는데, 몸이 너무 아파서 공항에 하루 종일 약먹고 누워있었다. 그래서 자카르타에 도착했을 때는 몸이 좀 많이 나아졌다. 자카르타에 도착하니 조조가 차를 끌고 와줘서 편하게 집으로 갈 수 있었다. 조조덕분에 자카르타 유명 관광지도 차를 타고 이동하고, 현지인들의 교통스타일도 경험하고 너무 신기했다.

자카르타는 이미 한국인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다양한 한식당이 있고, 한국 식자재가 들어와서 아쉬울 건 없었다. 단 가격은 싸진 않다. 그래도 여기 물가가 워낙 저렴한 편이라 많이 부담스럽지는 않고 한국에서 먹는 수준이랑 비슷하다.

자카르타는 220볼트라서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기제품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나는 전기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서 멀티탭도 챙겨갔다. 

 

결론(2019년 1월 기준)

1. 220볼트 한국과 동일하게 사용가능. 물가가 저렴하고 사람들이 친절한 편. 한식당이 많이 있다. 맥주는 생각보다 파는 곳이 없다(알아봐야 한다.)

2.교통편이 아주 엉망이다. 운전하기는 정말 어려워보인다. 그냥 택시를 타거나 오토바이 타기. 운전석은 우리나라랑 반대로 오른쪽이다. 일본차들이 많은편이다.

톨게이트는 우리나라 티머니 같은 카드를 사용한다. 문제는 충전이 안되어있으면 완전 망한다. 왜냐하면 현금사용 불가. 우리가 그랬는데 뒷차에 부탁해서 카드한번 빌려쓰고 현금을 줬다. 항상 충전되어있어야 한다.

3. 필수 어플 : gojek 이건 일종의 그랩, 카카오택시 같은 어플이다. 나같은 경우는 유심칩을 구매해서 인도네시아에서 전화가 가능했다. 그런데 문제는 신청하면 운전자가 문자를 보내는데, 내가 못 알아들으니까 전화가 왔다. 이 때 레지던스 로비 직원에게 전화를 건네서 해결했다. 옆에 누군가 인도네시아어를 해야 편하다. 일반 택시비보다 가격이 싸다. 급할 때, 너무 더울 때 오토바이 불러서 이동한다.

4.음식은 현지식도 먹을만하다. 입맛에 잘 맞는다. 스타벅스 빵이 맛있다고 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사이즈도 크고 ㅋㅋ

5. 환전을 충분히 안해서 백화점에서 환전을 했다. 싸게 환전하는 법은 모르겠다..ㅠㅠ

6.비가 자주온다. 근데 금방 지나간다.  

6.길거리 산책은 별로다. 인도가 정리되어 있지 않다. 

또 가고싶다. 신긴한 나라고 그냥 호감인 곳이다. ㅎㅎㅎ

내가 걷는 길이 인도다. 찻길 아님.
점심시간 in tangerang
기념품들

 

추천하는 쇼핑템 :

1.커피원두 - 맛있어서 다 먹고 아쉬웠음.. 2.fisherman - 현지인이 사는 것 보고 사봤는데 더 사오고 싶었음. 입이 상쾌함. 3.폴로티셔츠 - 사진은 없지만 자카르타 fx mall에서 여성용 카라반팔티 10장 정도 구매함. 한장당 1만원에서 1만5천원에 구매함. 인도네시아에 폴로공장이 있어서 싸다고 함. 4.bb파우더- 유분을 확 잡아주지만 건성은 너무 건조할 수 있음. 더운나라에 사는 분이나 우리나라 여름에 사용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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