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나의 최애 영화를 뽑으라면 빌리 엘리어트다.ㅋㅋㅋ세월이 지나도 명작은 명작이다. 소년이 성장하는 과정도 가족들이 겪을 법한 고생이야기도 사실 세상 모든 가정이 한번씩 겪고 지나가기에 더 공감도 된다. 모든 장면이 다 좋은데, 내가 특히 좋았던 것은 그 당시에 사회적인 상황을 넣어서 더 인상적이었다. 사실 그 당시에 마가렛 대처가 움직이는 영국이 어떤시기였는지 잘 모르는 나에게, 영화를 통해 보여준 영국 사회는 새롭게 보였다. 항상 아름답거나 클래식한 것만 보여주다가 실질적으로 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적날한 편이라 더 좋았다.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빌리가 뛰어다니는 엔딩크레딧이다. 뭔가 자유로워 보이고, 밝은 배경에 소년미가 넘치는 빌리가 있어서 좋아한다.
물론 빌리가 백조가 되어 날아오르는 엔딩장면도 너무 좋아한다. 가족들이 지켜보면서 우는데 내 맘이 딱 그렇게 느껴졌다. 정말로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이 느껴지기에 말이다.ㅎㅎㅎ
'나의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드 : Being erica (0) | 2021.07.05 |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0) | 2021.06.17 |
바닐라 스카이 (0) | 2021.04.04 |
이런 물건이 있었으면 좋겠다 : 쥬얼리 커넥터 (0) | 2021.01.20 |
금융인증서 (0) | 2020.1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