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8.금요일
날씨는 비가 내리고 습하고 장마가 온 듯하다.
오늘은 이것저것 물건을 샀다. 학교에서 필요할 거라는 물건들(북집, 북알, 실, 시침핀, 바늘쿠션, 줄자)과 비상용으로 필요한 밴드(일동 리브케어 추천!)도 샀다. 학교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되지만, 워낙에 비싸다고 그래서 아마존독일에서 검색해 보니 사실이었다. 웬만하면 다 들고 가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다 쓰면 팔거나 필요한 사람에게 넘겨야겠다.
-물건을 사면더 든 생각은 유럽이 생각보다 공산품가격이 쎄다는 거다. 심지어 메이드인 독일 제품인데도 여기, 한국이 더 싼 경우도 있다. amann실을 사려고 보니 한국에서 1,2개씩 파는 곳이 귀하다. 물론 찾으면 나온다. 현지에서도 구매가능하지만 그냥 싸니까 여기에서 들고 간다. 게다가 유로가 지금 워낙 강세라 더 비싸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내일은 남대문에 놀러가서 실리콘 수저세트를 하나 사려고 한다. 그냥 다용도로 쓰기에 좋아 보인다. 요리할 때나 내가 밥먹을 때 이거 하나로 다 쓰려고 생각 중이다. 나머지 주방용품은 현지에서 살거다. 그리고 여름용이불로 인견이불을 미리 사다 놓을까 생각 중이다. 근데 좀 오바인가 싶기도 하고 그런다.
-돈이 아주 줄줄 세고 있지만, 필요한 걸 사니까 괜찮다. 그리고 백신은 어떻게 될런지, 아직도 이놈의 백신 때문에 티켓팅을 못하고 있다. 이번달에는 사려고 했는데, 더 기다려봐야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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