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헤이그로 여행을 갔다.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도시였다. 암스테르담에서만 지내다가 다른 곳으로 가니 분위기가 좀 환기되었다. 친구가 안내를 해주어서 궁전도 구경하고 길거리마다 미술관이 있어서 다 들어가고 싶었지만, 원래대로 계획대로 움직였다. 시간이 좀 타이트한 편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
-헤이그는 암스테르담이랑 다르게 횡단보도 버튼이 달랐다. ㅋㅋ 신기해서 찍어봤다.
-아이스크림 : 네덜란드에서 먹었던 아이스크림 중에 최고였다. 너무 만족이라서 또 가보고 싶다.
-공원 : 동네에 산책로와 공원이 어찌나 많은지 눈이 정화되었다. 가는 길마다 가을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일본인정원 ; 여기는 1년에 2주만 여는 곳이라고 한다. 때마침 내가 갔던 시간대에 열어서 들어가 봤다. 그런데 우리 아시아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친숙하고 익숙한 모습의 일본이었다. 정돈된 정원과 연못, 붉은 나무, 돌을 올려 소원을 비는 사원? 등이 보였다.
-미술관 : voorlinden 미술관
여기에 와서 너무 좋았다. 몸과 마음이 행복감을 느끼면서 현대 미술, 특히 유럽에서 보는 작가들이 활동이 신선했다. 그리고 여기까지 가는 건 쉽지 않았는데, 걸으면서 가서 난 좀 좋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승용차나 버스로 이동하는데 나는 걷기는 선택했다. 그래서 다양한 풍경을 보면서 왔다. 미술관은 사설미술관이라서 미리 예약을 하고 들어가야하는 곳이었다. 사람들이 아침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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