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전거 타는 이유: 비싼 교통비
네덜란드에 오면 다들 자전거를 탄다. 이유는 교통비가 비싸서다. 한번 타면 평균 2유로는 낸다고 생각해야한다.
2. 자전거 안 타는 이유 : 한손으로 손신호 하는거 연습해야한다.
나도 처음에 오자마자 한국에서 잘 타고 좋아했던 자전거를 생각했다. 그런데 여기는 장난이 아니었다. 일단 나는 한손으로 자전거를 못 탄다. 꼭 양손으로 타는 사람이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손신호를 해야 한다. 그래서 한손으로 탈 수 있어야한다. 이건 다 할 수 있다. 나도 타다보니 가능했다.
3. 자전거 안 타는 이유 : 자전거 사고 이후 너무 무섭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왼쪽으로 가려고 손신호를 안하고 움직였다. 그런데 옆에서 엄청 빨리 달려오는 자전거랑 부딪쳐서 난 바닥에 누웠다. 양손은 엉망이고 다리도 아팠다. 그리고 내 잘못이라 미안하다고 엄청 말했다. 네덜란드 자전거들은 정말 인정사정 없이 달린다.
4. 저전가 안타는 이유 : 책가방이 너무 무겁다. 학교 수업 전에 피곤하다.
매번 노트북 들고 다니니까 너무 힘들다. 가방이 무슨 돌덩이다. 학교 수업도 전에 피곤이 밀려와서 자전거 안 탄다.
5. 근데 자전거를 다시 타고 싶은 맘이 드는 계절이 왔다. 너무 날씨도 좋고 기분이 좋아진다.
결론 :
상반기에 온 사람들, 단기 체류자들은 경험삼아 자전거 빌려서 타는 거 추천.
하반기에 온 사람들은 자전거 비추천한다. 날씨가 비가 많이 오고 춥고 그렇다. 경험해 보고 싶으면 지하철에서 빌려타는 자전거로 충분하다.
(**도시마다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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