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에 한국에 갔다올 일이 있었다. 그래서 택스리펀을 받아보려고 물건을 잔뜩 샀다. 그런데 3개월 이상 거주했던 기록이 있어서 택스리펀을 못 받았다. 여권을 아주 꼼꼼히 확인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받아들였다. 그런데 이것저것 계산해보니 한국에서 사는게 다 싸다. 애플관련 제품도 그렇고, 옷도 한국이 싸다. 다 가져올 수 없으니까 여기에서 필요한 것만 사고 돈을 평소에 아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익숙하지 않은 것이 불편한 것은 아니다. 근데 처음에는 불편하게 느껴진다. 시간이 지나면 다 적응이 된다. 근데 약이랑 병원은 정말 적응이 안되고 항상 걱정이 된다. 학생 보험이 있어서 돈 걱정은 없지만, 한국처럼 생각하면 너무 짜증도 많이 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이것도 받아들이고, 건강이랑 음식에 엄청 신경쓰고 있다. 온갖 비상약은 당연히 있고, 음식먹을 때 자취생 스타일로 먹으면 난 면역이 확 떨어진다. 밥도 잘먹고 과일도 잘 먹어야한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혼자 사니 돈 아낀다고 대충 먹으면 안된다. 더 큰 돈이 나간다...
결론 : 일주일간 식단을 잘 관리할것. 익숙하지 않은 것, 불편한 것 받아들일 것.
'네덜란드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스테르담에 산다면 놀러가 보기 : Noordermarkt (0) | 2022.03.28 |
---|---|
암스테르담 유학생은 자전거가 필수??!! NO (0) | 2022.03.27 |
네덜란드에서 먹고 살기 : 치즈 (0) | 2021.12.28 |
정신건강 유지하기 : 운동과 한식 (0) | 2021.11.04 |
skin b5 네덜란드에서 구매하기 (0) | 2021.10.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