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맑고 푸르다. 날이 선선해지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여름의 기운이 남아있다.
오늘은 추석이라서 가족들이 모였다. 어제 저녁에 엄마랑 같이 저녁을 준비해 놨다. 내가 먹고 싶은 것들을 준비해서 생각보다 빨리 만들었다. 꼬치, 야채튀김, 고구마전, 연근전, 새우튀김
오랜만에 오후에는 원두를 데리고 월드컵공원에 있는 강아지놀이터에 갔다. 오랜만에 갔지만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여기에 있는 개들은 주인들한테 관심도 많이 받고 행복하게 사는 강아지 같았다. 우리 원두는 자주 데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동네만 나가는게 다라 노력이 더 필요해 보였다.
그리고 공원 내에 있는 호수 같은데서 노을 보니까 너무 예뻤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신기했다. 생각보다 내가 안 가본 곳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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