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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21

2019년 9월 14일 토요일

by Chisu치수 2019. 9. 14.

회색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오다 안오다 함.

아침에 너무 늦게 일어났다. 10시 넘어서 일어나서 밥 먹고 있는데, 엄마가 개화근린공원에 원두를 데리고 나가보자고 했다. 지할철이나 대중교통을 탈 때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는데 너무 싫다. 사람들 눈치를 보면서 까지 가야하는게 불편하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갔다. 개화근린공원에서 언니네 가족들이 놀고 있었다. 원두는 밖에서 일보는게 습관이 들고 있는데, 비가 오는 날에는 정말 곤란하다. 그래도 다행인게 원두는 밖에 못 나가면 베란다에 나가 일을 본다.

점심시간에 갑자기 엄마랑 지하언니네 부부랑 파주 프리미어 아울렛에 갔다왔다. 처음에는 첼시에 갔는데, 리뉴얼을 하고 난 뒤라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아이들을 타켓으로 하는 상품들이 많이 입점해 있었다.

이후에 롯데 아울렛으로 이동했다. 트라이엄프에서 헴라인 팬티를 사고 싶었는데, 그냥 싸고 편해 보이는 걸로 몇장 구매했다. 코스트코에서 트라이엄프 팬티를 팔았었는데, 이제는 다시 못 볼 것 같다. 앞라인에 헴팬티인게 확실히 편하다. 디자인도 이쁘면 좋겠다.

오후에는 집에 와서 조카 대니랑 놀아줬다. 자동차놀이를 너무 좋아해서 조금만 놀아주면 된다. 대니는 혼자 노는게 지겨울 것 같은데, 동생보다 엄마랑 아빠랑 놀면 된다고 한다. 동생이 있었으면 어떠겠냐 물으면 너무 싫다고 한다. 애기들이 이쁘긴 하다. 학교가기 전 나이대의 아기들이 내 취향이다. 학교가면 정말 다 큰 것 같다.

그리고 스킨 b5를 구매했다. 호주에서 직구를 하는데, 관세범위를 보니 미국달러로 150불 정도라고 한다. 호주달러로는 200불정도이다. 작년과 비교해보면 2018년 10월에는 배송비포함 3통에 170호주달러 2019년 9월에는 3통에 179호주달러다. 물가가 계속 오르긴 하나보다. 해외원화결제를 차단해 놨는데, 왜 해외결제도 차단된건지 모르겠다. 현대카드때매 짜증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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