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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생활

[네덜란드 유학준비] 준비(한국)

by Chisu치수 2020. 5. 12.

 

 

 

 

내 생애 처음으로 도전하는 유학에 대해 기록하고자 한다. 아직 한참 남았지만 걱정과 두려움이 크면서 설렌다.

 

1.  떠나기 전에 정리할 것.

-한국핸드폰 일시정지 ? 아니면 완전 해지?

조사하면서 알아본 것 중 좋은 선택은 알뜰폰으로 가입해놓기이다. 알뜰폰으로 가입해 놓으면 월 5천원정도면 살릴 수 있다. 일단 필요할지 모르니까 알뜰폰으로 살려놓고,  1년 정도만 살리고 정말 필요없으면 없애버리든지 해야겠다

(알뜰폰 가입 하고, 해외에 가지고 와야 문자 수신이 가능하니까 가져온다. 그리고 주의점은 떠나기 전에 데이터로밍을 차단하고 와야 한다.)

- 은행이랑 카드도 좀 정리해 놓는게 좋을 것 같다. 유효기간을 확인해서 미리 재발급 받는다든지


2. 한국에서 가지고 가야될 목록 만들기

-밥솥(냄비밥 귀찮다.. ), 현지에서 사는게 나을 거 같긴한데, 면세점에서 사들고 갈 거 같은 예감이 든다. 그냥 안 가져가는게 나을 듯 싶다. 배고프면 냄비밥으로 버텨보자. (장기유학생은 전기압력밥솥 추천. 있으면 편하긴하다. )

 

-네덜란드에서 가구는 절대 사지 말고, 필요하면 중고용품으로 사자... 버려도 아깝지 않은 것들로 구매하기. 미리 명심해 놓자!!

 

- 한국에서 제일 중요한 각종 서류 원본으로 준비하기

 

 참고로 요새 하는 준비 중에 하나는 유튜브를 통해서 사람들이 뭐를 준비해 가는지 살펴보고 있다. 그래서 몇가지 짐 부칠거랑 비행기에서 수화물 신청방법 등을 확인하고 있다.

* 비행기편 : KLM(23+12) - KLM은 네덜란드 항공으로 사람들이 꽤 많이 타니까 알아봤다. 이코노미로 예약시에는 기내용은 12kg이고 수화물용으로는 23kg이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수화물을 보내려면 23Kg에 100유로 정도였다. 추가수화물은 정확하지 않은데, 1킬로당 추가한다는 말도 있다. 그래서 나중에 이건 항공권을 구매하면 더 확실히 알 수 있어보인다.

샤먼항공 - 유학생인 경우에는 수화물을 하나 더 부칠 수 있는 항공이라 유학생이 많이 선택하는 편 이다. 그런데 이건 매해 정책이 달라질 수 있기에 이것도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터키항공 - 유학생인 경우에 40kg을 위탁수화물로 보낼 수 있다. 터키항공 사이트에 가입해서 학생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나이제한이 있는데, 만 34세 까지 유학생 요금을 받을 수 있다.

싱가폴항공- 싱가폴항공도 유학생 요금이 가능하다. 인터넷에 싱가폴항공 유학생을 검색해보니 웹페이지가 있어서 하라는데로 했다. 가입하고, 인증하고 티켓을 구매했다. 가격은 10퍼센트 더 할인해 주었고, 위탁수화물로 40kg을 보낼 수 있다. 추가로 수화물 10kg를 더 하려고 했는데 20만원 가까이 내야해서 그냥 안 가져가기로 했다. 그리고 가입할 때 이름을 넣을 때 조심해야 한다.  (참고로 싱가폴항공으로 예약했다!)

 

* 물건 목록

-네덜란드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것들 : 고무장갑 또는 비닐장갑(설거지용과 요리용), 눈썹칼, 인공눈물, 젓가락, 슬리퍼(화장실용), 공유기(구하기 쉬운데 한국보다 비싸다고 하고, 기숙사에 따라 사용권장하는 공유기가 있어보인다. 어떤이는 상관없다고 하고 암튼 애매하다.) 비상약(각종 연고, 소화제, 감기약, 알레르기약), 학용품(근데 이건 예쁜 학용품을 말하는 것 같다. 그냥 평범한 건 다 있는데 비싼 것 같다.)

-내가 집에서 갖고 갈 것들 :

상의 -  후드티 3개정도, 반팔티 여러장, 가디건(마, 면), 겨울용 니트

하의 - 청바지 2개, 면바지 2개, 잠옷바지(겨울용2개, 여름용 2개)

자켓 - 롱패딩1, 가죽자켓1, 퀼팅자켓1, 바람막이1

악세사리 - 안경 3개, 선글라스 2개, 책가방1, 토트백2

전자기기 - 아이패드, 노트북, 키보드, 마우스, 헤드폰 2개

 


3. 어떻게 먹고 살건가????

네덜란드에서 알바를 구하는게 어렸다고 그러니까 내가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 사업으로 생각한 건 이베이에 네덜란드 물건을 좀 팔아보는 거랑 한국물건을 네덜란드나 유럽에서 파는 거나 유튜브도 홍보차원에서 개설해 보기이다. 그리고 재봉틀로 바지 수선하는 것도 생각해봤다. 아시아사람들이니까 바지 수선을 좀 많이 하려나 싶은데.. 암튼 이건 재봉틀 배우고 나서 생각해야겠다. 재봉틀은 그냥 취미로 하는게 나을 듯.. 


4. 집구하기

암스테르담에서 집구하는게 헬이라고 한다... 나는 쉐어하우스를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 그냥 몸만 누일 수 있는 곳이면 만족한다. 그런데 그런 곳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니까 걱정이 많다.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지, 당연히 해내야한다~!!!! 일단 제일 먼저 한 게 room.nl에 가입해 놓은 건데 제발 좀 돈값을 했으면 좋겠다.

 


5. 영어 공부(특히 쓰기랑 말하기 연습)

- 해외 생활에서 가장 복병이 영어라고 한다. 여행을 다니면 기본적인 영어를 쓸 수 있지만, 문제는 공부를 영어로 해야한다는 거다. 떠나기 전에도 영어 공부, 네덜란드 안에서도 영어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6. 마스크, 손소독제 무겁지만 가져간다....

이제는 생필품이 된 마스크를 100장 이상 가져갈 예정이다. 택배로 마스크 받을 때 세금내라고 했다는 말이 많다. 그리고 손소독제는 거기서도 살 수 있지만, 한국이 싸고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챙겨갈 예정이다. 미리미리 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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