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보다가 성산동에 살았다던 블로거를 보았다. 나는 성산동에 산 적은 없지만, 초등학교를 성산동에 있는 중동초등학교에 다녔었다. 그래서 중동초등학교 근처나, 모래내 시장, 기찻길에 대한 기억이 있다. 지금도 버스타고 그 근처를 지나가면 생각이 많이 난다. 그래서 오늘은 어렸을 때 사진을 좀 찾아봤다. 이상하게도 학교생활에 대한 사진이 별로 없었는데 겨우 몇 장 찾아냈다.
노란색 운동복을 입고 운동회에 참여하고, 소풍에 가고, 체육시간에 입고 다녔었다. 노란색이라고 울 언니는 촌스럽다고 놀렸었었다. 전학가지 전까지 학교에 잘 다녔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름의 유년시절의 기억을 가지게 된 동네라서 아직도 누군가 성산동을 말하면 신기하고 관심이 많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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