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래 가지고 있었지만 한번도 안 입은 옷을 중고나라에 올렸다. 그런데 생각보다 물건이 빨리 팔렸다. 나는 한 1주일 이상 지나야 살 사람이 나오겠거니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올리고 나서 8시간만에 구매원하는 사람이 나왔다. 다행히 빨리 나와서 좋긴한데, 이 물건에 대해서 드는 생각이 몇가지 있었다.
우선 내가 물건을 처분하는 이유는 나랑 안 어울리는 옷이었고, 짐을 정리하고 싶어서였다. 물건을 직접 실물을 보고 구매결정을 내렸더라면 안 샀을 옷이었다. 그런데 블로그마켓에서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비싼 가격에도 구매했었다. 그렇게 아쉬운 마음에 가지고 있었지만 내옷은 아닌 것 같았다. 한번도 안 입었었는데, 이왕 팔리는거 좋은 집에 가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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