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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들

편한 것을 고른다?

by Chisu치수 2020. 9. 14.

 

 

고무매트 놀이터 vs 모래놀이터

 

  우리 아파트에서는 요새 모래 놀이터에서 고무매트놀이터로 교체하는 투표가  진행 중이다. 그래서 우리집에 있는 어린이의 의견과 함께 좀 조사를 해 보니 결론은 모래놀이터의 유지였다. 10년 전에도 고무매트를 깐 놀이터를 설치한다고 난리였는데, 다들 환경오염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를 남겨야한다는 생각의 글이 꽤 많았다. 세월이 꽤 흘렀는데도 투표를 살펴보니 우리동네 사람들은 편한 고무매트놀이터를 선호하는 편인다. 사실 난 좀 이상했다. 편하지만 아이들에게 유해하고,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 없는 놀이터를 왜 선택하는지 이해가 안됐다. 모래놀이터는 모래 관리가 어렵고 모래가 새똥처럼 지저분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친환경적인 모래놀이터를 유지하는게 옳은게 아닌가 싶다. 모래가 지저분하면 고무매트 설치비용으로 모래르 관리하면 되지 않나 싶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외국의 경우에도 모래놀이터를 유지하고 소독관리하는 곳이 많다. 고무매트가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모르겠다. 

나의 결론 : 세상에서 편한 것만 누리면서 살 수 없다. 조금 불편해도 건강에 해롭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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