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악어백이나 타조백을 좋아한다. (파이톤은 별로 안 좋아한다...)그래서 20대 부터 타조 지갑으로 물건을 구매하기 시작했었다. 처음에는 타조백이 나도 별로였었다. 이유는 역시나 구멍이 좀 징그러워서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타조백이나 악어백에 완전 빠졌다. 20대부터 빠지면 빠르다고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 ㅋㅋㅋ 관심있는 사람은 다들 좋아한다. 돈이 없어서 그렇지ㅠㅠ
- 내 취향 : 내가 가방이나 옷을 좋아하는 부분이 질감이라는 것을 늦게 알았다. 만졌을 때 특유의 질감이 있는 트위드나 자카드소재의 옷, 극세사이불 같은 것이 좋다. 그래서 그런지 가방도 악어나 타조가 좋다. 그리고 가벼운 것을 무지 좋아한다. 알다시피 가벼우면 비싸다. 그래서 타조와 악어백이 비싸다고 생각한다.
1. 타조백의 최장점 : 가볍고 색상이 다양하다. 비나 눈에 강하다. 정말 막 써도 된다. 너무 좋다 ㅎㅎㅎㅎ
타조백의 단점 : 호불호가 좀 있다. 환공포증있는 사람들은 싫어하는 것 같다.
2. 악어백의 죄장점 : 가볍고 질감이 자연에서 나와서 너무 아름답다. (인위적인 무늬가 아니다.)
악어백의 단점 : 날씨에 영향을 잘 받는다. 비나 눈 올 때는 절대로 안된다. ㅠㅠ 얼룩이 생기면 재생 불가다. 그냥 얼룩 달고 살아야한다.
3. 제작상품 구매시 주의점 :
- 내 생각에 악어백이나 타조백은 유명한 디자인을 따라 만드는 것을 구매하는 건 별로다. 웍낙 가죽자체가 강한 이미지를 풍기니까 자체디자인, 심플한 디자인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억어벌킨백이나 타조켈리백을 주문해서 나도 가지고 있는데, 굳이 이걸 살 필요는 없어보인다. 왜냐하면 지퍼가 있어서 잠기고 안이 안 보이는 가방을 내가 선호한다. 그런데 벌킨백이나 타조켈리는 그게 별로다. 벌킨은 잠그는게 어렵고, 켈리는 그나마 괜찮지만 물건이 벌킨에 비해 안 들어간다...
- 그리고 찾으면 싸고 괜찮은 곳이 꽤 많다. 생각보다 아주 비싸게 주고 산 건 없으니까 꼭 찾고 찾기를 추천하다. 난 크리스탈렌을 좋아했었다. 이태원에 있었들 때, 처음 구매하고 계속 정착했다. 정착한 이유는 맨 처음에 구매했던 타조지갑이 마감이 아주 맘에 들어서다. 물론 그 이후에도 마감이 좋은 편인데, 품질만 보고 사는 건 아니다.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호미가는 면세점에서 사보고 가끔 사는데, 여기는 as를 잘 해줘서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엄마아빠가 샀던 곳인데, 포로수스다. 여기는 가격도 가격인데 판매자가 서비스도 좋고 친절하다. 엄마아빠가 가방을 비싸게 주고 샀다고내가 뭐라고 했었는데, 전혀 비싼게 아니었다. 왜냐하면 추가로 선물을 3개(자동차키커버, 동전주머니겸 가방참, 추가 가방끈)를 받았다. 물론 많이 사서 받은 건 사실이다.ㅎㅎㅎㅎ
**내 체감상 타족백은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다운된 편이다. (실제 가죽시세는 잘 모르니 통과...) 호미가는 특가세일을 이용하면 잘 건질 수 있다. 요새는 최대로 해도 50 적정선으로 보인다.(물론 크기에 따라 다르고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무조건 세일하면 잘 챙겨야한다!!)
**악어백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악어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르니까, 검색해 보시길... (25이하는 100전후로 판매하는 것 같고, 30정도의 사이즈는 아무리 싸도 160이상은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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