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약했던 병원일을 실행했다.
1. 브라질리언 레이저제모를 작년에 3 회만 하고 관뒀는데 여름이고 이벤트한다고 해서 다시 시작했다. 작년에 후기를 1회만 쓰고 그만 뒀는데, 이유는 확실하다. 왁싱에 비해 확 정리되는 느낌이 아니라 돈 날렸다 싶었다. 그런데 한해가 지나면서 느낀 점은 확실히 숱이 줄어들었고, 여러번 시술을 받느다면 돈낭비가 아닐 것 같았다. 올해는 이벤트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브라질리언 레이저제모시 5회에 24.9에 한다고 해서 결제했다. (Vat 별도) 사실 시간대때문에 고민할지도 모르겠지만 1달에 1번은 확실히 일찍 나오니까 결정했다. 병원은 작년과 동일한 홍대에 있는 클리닉을 선택했다. 1년 정도 지나서 방문했기에 좀 달라져 있었다.
달라진 점은 직원이 바뀐 것 같았다. 우선 내가 레이저제모 전에 집에서 밀고 와야하는데, 그 전에는 털이 깔금하게 안 밀렸으면 추가금 없이 직원이 전동 제모기를 가져다 주면 내가 다시 밀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직원들이 1만원을 받고 대신 밀어준다고 한다. 그래서 작년에는 전동제모기를 주셔서 제가 직접 했는데 그렇게하면 안되냐고 물으니, 전동제모기가 아니라 면도기를 준다고 한다. 사실 나는 절대로 면도기르 비키니라인이나 브라질리언을 하지 않는다, 처음에 뭣모르고 면도기로했다가 비키니 라인 밖으로 까지 털이 퍼져서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오늘 다시 한번 찾아보니 브라질리언 전에 여성용 면도기를 사용해서 정리하고 레이저제모를 받는다는 사람이 많았다. 정말 싫은데 이번에 12회차에는 시도해보려고 한다.
정리 : 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 5회 약 28만원 (VAt포함). / 홍대입구역 바로 앞에 위치해서 교통이 편리. / 작년에는 주사를 맞고 시작했는데, 올해는 안하니까 물어보니 주사는 하고 나서 맞았음. 개인적으로 작년 직원분이 싹싹하고 친절한 편이고, 전동제모기도 그냥 주셨었음.올해는 내가 궁금해하면 잘 알려주시지만, 전동제모기는 주지 않음. 털이 깔끔하게 밀리지 않은 상태라 고통이 컸음. 정말로 아팠음. 뜨거운 기운이 확 느껴져서 고통스러움.....
2. 치과 치료 시작 : 골드 크라운 50결제. 오늘부터 치료가 시작되었는데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이번에는 다른 병원은 조사하지 않고 지난번에 레진 치료를 해 준 병원에서 시작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번에 내가 원하는 대로 점같은 레진치료부위를 해줘서 가격을 많이 아꼈다. 크기가 워낙 작았지만 안하기에는 좀 걱정스러웠는데 실장님이 내 맘을 알고 크기에 맞게 치료를 해주셨다. 레진치료 받았던게 거의 10개월 전인데 여기도 직원이 바뀌었다. 다른 분이 골드 크라운 상담을 했는데 설명을 잘 해 주셨지만, 치과치료 경험이 많은 사람으러 개인적인 소견을 말하면 좋았을 듯싶다. 지르코니아랑 금이랑 가격이 동일해서 어떤게 좋을지 물어보니 내 선택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나같이 나이를 점점 많이 먹는 사람에게 귀차니즘이 오는 중이라 검색도 안했었는데, 추천이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는 제일 안쪽 어금니를 떼우는 건데 이전에 금으로 씌웠었고, 그 부분을 다시 새롭게 하는 작업이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오랜시간 잘 버텨주는 거다. 이런 경우는 금을 추천하는게 맞다. 안쪽이라 심미성을 크게 고려하지 않으니까, 또 이전에 금을 해 놓은 치아는 금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하고, 튼튼한 금이 제격이다.
반대로 치아가 앞니였으면 당연히 치아색으로 결정한다. 이건 심미성이 워낙 중요하니까말이다. 내가 영화찍는 것도 아니고 금이빨을 앞니에 할리가 없다. 그리고 옆쪽라인은 웃었을때를 기준으로 정할듯 싶은데, 웃었을 때 금니가 확 보이면 당연히 이것도 싫다. 치아색이다..게다가 내 나이가 50대도 아니니 이건 정말 아니다.아마 나이가 맣은면 옆쪽도 금으로 했을 듯 하다.
정리 : 웃을 때 안보이는 안쪽 어금니는 금을 추천한다. (심미성보다 튼튼함이 중요하다. 연예인이면 치아색을 추천한다.) 보이는 앞니는 누구든 치아색을 추천한다.
3. 사라사라시트 구매 10장짜리로 가격은 2500원.네이버에서 구매
여름에 필수템이다. 차가 없이 버스타고 걸어다니면 어느새 회사에 오면 땀범벅이다. 물론 에어컨으로 식히지만 냄새는 잘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보송보송한 느낌이 좋다. 우리나라 제품도 있는데 이건 세일하면 산다. 우리나라껀 15장짜리로 약 5천원이다. 비싸게 느껴져서 안 사는데 세일할 때 써보니 향기도 좋고 기능성도 좋다. 약간의 썰로 나는 대만을 여행하면서 처음 사용해봤다. 뭣도 모르고 미친듯이 걷는 걸 좋아했었던 나는 대만여행에서 사람들이 추천하는 걸 기억하고 사용했었다. 땀내 죽이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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