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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8일 일요일 오늘은 하늘이 너무 맑고 예쁘다. 쌍무지개가 떠서 가족들이랑 다같이 사진도 찍었다. 살면서 이렇게 크고 이쁜 무지개는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 무지개가 있으니까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다. 2021. 8. 9.
떠나기 1달전에는 뭐를 준비하나요? 코로나 시국 백신 준비 **시시각각 변하는 비행기 관련 안내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8월8일 기준 이후로 네덜란드에 입국하는 사람은 출발시간 기준 48시간 이내 PCR검사지를 요구하고 있다. 아니면 백신접종확인서인데 2차 접종 이후 14일이 지난 경우에만 유효하다고 한다.** 결론은 인천공항에서 검사예약을 했다.(126000원) 오전에 검사하면 오후에 당일검사결과가 나오고 시간을 맞추려면 인천공항이 제일 확실하다고 본다. tmi) 나의 경우 화이자 2차 예정일이 8월 18일이었지만, 국가에서 전체적으로 2주를 미뤄서 9월 1일이 2차예정일이다. 그리고 예매한 항공권은 9월 2일 출국이다. 결국 2차 화이자백신은 네덜란드에서 맞는 것으로 결정했다. 네덜란드에서 맞는 방법이 2가지다. 1차는 한국,2차는 네.. 2021. 8. 3.
예약을 미리미리 해야한다. 오늘은 네덜란드에 필요한 예약을 했다. 1. bsn 발급을 위한 시청 예약(암스테르담 시청에 예약했다.) +31 20 624 1111 -처음 등록하는 학생인 경우에는 전화로 직접 예약을 잡아야한다. 네덜란드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미리 하는 걸 다들 추천해 나도 했다. -부담포인트1 : 국제전화를 해야한다는 데 다양한 어플이 나와있다. 그런데 나는 그냥 전화했다. 어플 추천하는 걸 했다가 안된다고 해서 그냥 전화를 걸었다. 전화비는 모르지만 비싸겠거니 마음먹고 했다. -부담포인트2: 영어로 전화를 해야한다니, 걱정이었다. 그래서 후기를 좀 찾았는데 다행히 있었다. 참고했지만 참고는 참고일 뿐이었다. ㅎㅎㅎ 참고사항-전화를 걸면 네덜란드어로 설명이 나오는데 기다렸다가 영어로 듣겠다면 2번을 누르라고 한다. 참.. 2021. 8. 3.
2021년 7월 23일 금요일 날씨가 아주 맑고 하늘이 파랗고 빛났던 날이다. 물론 아주 많이 덥고 습하다. 금요일에 이모네 집에 갔다. 3시 40분 차를 겨우 잡아서 지나는 길에 하늘을 찍었다. 요즘 같이 코로나로 정신없는 날이지만 그래도 하늘은 맑고 아름다웠다. 언니랑 우현이랑 같이 가는 길이었는데, 버스가 고장이 났다. 갑자기 도리원에서 모두 내려서 택시로 이동을 했다. 다행히 거의 다 와서 버스가 고장이 난 거라 그나마 다행이었다. 저녁에 이모가 우리를 픽업하러 터미널에 왔었다. 이모가 살이 갑자기 많이 빠져서 이뻐져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살이 많이 빠진건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그렇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가니 우리 이모랑 엄마, 아빠 모두 건강이 비상이다.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같이 지냈으면 좋겠다. 2021. 7. 29.
비행기표 구하기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항공사티켓이 있다. 나는 핀에어를 타고 가고 싶었지만 일정상 핀에어는 탈 수 없었다. 그다음 대안이 터키항공인데, 이것도 괜찮지만 가격이 더 싼 싱가폴항공을 찾았다. 그래서 싱가폴항공을 통해 가기로 했다. 유학생요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인증을 받아야 한다. 처음에는 서류를 업로드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싱가폴항공은 인증할 때 학교 포탈사이트를 열어서 인증을 받는다. 비교적 간단하게 끝났다. but, 급하게 티켓팅을 해서 이름, 성을 거꾸로 썼다. 하.. ;; 변경을 하려면 50달러를 내라고 하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스펠링만 괜찮으면 그냥 고하라고 한다. ㅋㅋㅋㅋ 그래서 더이상 안 고친다. 심지어 싱가폴항공 한국지사는 문을 닫았는지 전화도 안 받는다.ㅆ 결론은 싱가폴항공에서 인.. 2021. 7. 29.
백신때매 미치겠음... 요즘에 바쁘지 않았지만 생각이 너무 많았다. 바로 백신을 한국에서 다 맞고,2주 있다가 출국하고 싶었기에 고민이 컸다. 결국에 화이자 예약을 했는데, 출국일정이 완전 급박하다...9월 1일 밤에 떠나거나 9월 2일 밤에 떠야할 판이다. 국내 백신 2차까지 맞고 2주가 아니라 15일 뒤에나 출국을 해야지 자가격리 면제기에 말이다. 지금 일정이면 난 9월 2일 목요일 밤에 가서 9월 3일 아침에 암스테르담에 도착이다. 하.. 아무것도 모르는데 은행이랑, ind랑 bsn도 받아야하니까 내 생각처럼 빠르게 처리하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아빠가 갑자기 아파서 문제다. 어제도 울고 그랬는데, 확실히 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뭐라 장담이 안 된다. 아빠가 안 아프다고 하는데, 어쨌든 걱정이 크다. 2021. 7. 14.
미드 : Being erica being erica를 보기 시작했다. 리뷰어를 통해서 알게된 드라마인데, 내가 했던 고민들을 이야기로 잘 담은 드라마일 듯 하다. 처음에는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리뷰어가 본인이 제일 충격을 많이 받은 부분을 이야기해 주고서 정주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30대에 접어들면서 내가 했던 선택들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그 당시에 내가 이런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 보았었는데 이 드라마가 그런류의 드라마인 듯하다. 많이 동질감을 느끼는 부분은 나도 내가 했던 선택을 후회했다. 그래서 에리카가 과거로 돌아가서 자신의 선택을 다시 바꾸려고 했지만 결국 똑같은 선택을 하는 자신을 알게된다. 과거에 그런 상황에 놓였다면, 또 다시 비슷한 선택을 사람은 한다. 결국 현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해야.. 2021. 7. 5.
June 21, Monday, 2021 오늘은 고속터미널역에 갔다왔다. 오랜만에 약속이 있어서 갔는데, 완전 신세계다.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져서 길을 어찌나 헤멨던지 모른다. 게다가 하필이면 백화점이 쉬는 날이라서 내가 다니던 길이 막혀있어서 더 힘들었다. 물어 물어 떡볶이 집에 왔다.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떡볶이 먹고 수다떨고 너무 행복했다. 별거 없는 하루, 평범한 하루인데 친구랑 보내니까 기분이 좋았다. 2021. 6. 23.
June. 19, Saturday 2021 안경사기 오랜만에 남대문에 다녀왔다. 남대문에서 한 일은 안경 구매다.ㅎㅎ 매번 갈 때마다 보고 오면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걸 알기에 안경점은 들어가지도 않았고 구매도 안하고 있었다. 그러다 엄마가 갑자기 안경점에 가자고 해서 나도 가서 사버렸다. 나름의 합리화는 네덜란드에서는 안경사는게 비싸다는 거다. 그리고 심지어 라섹을 해서 안경도 굳이 필요없지만, 시력이 요새 나빠져서 도수를 넣기 시작해서 사야한다는 거다. 그리고 이번에는 하나만 사야지 했는데 결국 2개를 집어왔다. 하나는 편해서 구매한 hamburg H9668이고 하나는 사장님의 추천에 구매한 Naoned 안경이다. 생각보다 지출이 컸지만 네덜란드에서 필요하다고 합리화를 이미했고, 하필이면 월급도 받아서 구매했다. -안경테도 항상 같은 곳에서.. 2021.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