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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이라면 꼭 활동적이되자 - 여기에서 살아보니 여기 저기 참여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파티한다고 부르면 영어울렁증이 있어도 그냥 가는게 좋다. 그래야지 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고, 개인적으로 가까워지는 계기도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학교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는 여기에서 친구의 친구를 만나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특히 나처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말이다. -한국인들이랑 너무 많이 어울리지 말아라하는데, 아는 한국인이 있어야지 어울리든지 말든지 하는데 말이다. 난 한명의 한국인이라도 지금은 너무 만나고 싶다.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한국인 유학생에게 만나서 차 한잔하자고 했고, 즐겁게 마셨다.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서 너무나 좋았다. 난 정말 사람이 그립고 좋다. ㅋㅋ -그리.. 2021. 10. 21.
네덜란드 4주차 : 새로운 경험들-왁싱, 피임약 등 브라질리언 왁싱 : 생각보다 싸다. 나는 한국에서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거나 레이저 제모를 즐겨했다. 그런데 여기에도 당연히 있을 걸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싸다. 내가 간 곳이 유독 싼 걸 지도 모르겠다. 약 17유로에 했다. 근데 한국처럼 엄청 깔끔하게 해주지 않았다. 그런데도 만족이다. 피임약 : 생리가 여기에 와서 또 기간이 왔다갔다한다. 그래서 피임약으로 조절하려고 생각 중인데 , 여기는 처방전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 의사진료하면 또 금액이 청구될 거다. 근데 나는 네덜란드 보험이 아니라 한국보험으로 가입을 해서, 이게 보험청구가 될지 모르겠다. 보험청구 안되면 그냥 살아야겠다. 비상약으로 여성은 경구피임약도 챙겨오는 거 추천한다. 2021. 10. 3.
학교생활 다시보기 지난 2주간의 학교생활을 정리해 본다. amfi에 다니고 있고, 패션매니지먼트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유로가 많이 올라서 비싸다. 그래서 예전에 환전한 돈으로 아껴서 생활하고 있다. 1,2주 에는 어려운 일이라기 보다는 온 몸이 긴장된 상태로 지냈다. 아무래도 또래친구들도 아니라서 대화할 때 가끔 잘 모를 때가 있다. 그리고 영어 억양이 내가 엄청 구려서 상대방이 잘 못 알아 듣는다는 것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 영어공부때매 미치겠다. 여기에서 생활하면서 내가 생각할 때 필요한 것들이 몇가지 있어서 적어본다. 학생이라면 학용품을 꼭 챙겨오길바란다. 나같은 경우에는 볼펜이나 지우개 같은거를 생각했는데, 스테플러, 펀치, 클리어파일이나 바인더, 풀, 가위 이런 것도 다 챙겨올 걸 그랫다. 막상사려고 하니까 돈.. 2021. 10. 1.
네덜란드 생활 2주차, 여기에도 한국 물건 웬만한 건 다 있다. -내가 무리해서 가져온 물건1( 여기에도 다 있다. 가격이 한국이 싸서 다 사왔다. : 헤어드라이기 헤어드라이기 전압은 한국이나 유럽이나 다 똑같다. 그런데 헤르즈가 다르다. 한국은 60Hz, 유럽은 50hz다. 그래서 겸용인 헤어드라이기를 찾아보니 파나소닉 드라이기였다. 예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드라이기라 한국에서 사왔다. ( tmi : 헤어드라이기 거의 매일써서 좋은 거에 집착한다...) 굳이 챙겨온 물건2 : 커피포트 아마존에서 사서 쓰면 되는데, 여기가 비싸서 고민끝에 떠나기 전 날에 바로 쿠팡으로 받아서 가져왔다. 샤오미 미포트 프로를 사왔다. 사이즈가 혼자 사는 사람이 쓰기에는 크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조건이 만족이라서 바로 샀다. 우선 220볼트에 50,60hz 겸용이다. (제일 중요) 그리.. 2021. 9. 19.
생각지 못한 복병이 왔다.... 나는 살면서 혼자 살아본 경험이 전혀 없다. 그래서 딱히 외롭다는 기분이 살면서 들었던 적이 없었다. 그런데 여기와서 정신적으로 우울감에 쩌는 시기가 일찍 왔다. 이제 2주차에 접어들면서 드는 내 기분과 생각을 적어 보려고 한다. - 2주 되면서 계속 울었다. 정신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걱정이 많다. 처음에는 정말 생각없이 왔는데 지금은 참 무모했구나 싶다. -우선 영어가 스트레스 원인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랑 만나는 자신감이 완전 줄어들었다. 혼자서 울고 영어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학원도 찾아봤다. 영어를 잘한다는 네덜란드 사람들 속에서 여러 세계 사람들과 같이 수업을 듣고 있다. 여기 사람들이 사용하는 영어가 잘 안들린다. 그리고 내가 말하는게 잘 전달이 안 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계속 자신감이 바닥.. 2021. 9. 19.
네덜란드 생활 시작 인천공항에서 9월 2일에 4시 45뷴에 싱가폴항공을 타고 싱가폴경유 암스테르담 입국을 하는 비행기였다. 역시나 나는 면세점에서 잔뜩잔뜩 물건을 사서 비행기를 탔다. 사실 엄청많이 산 것도 아니지만, 부피가 크고 무거워서 정말 힘들었다. 싱가폴에서 경유할 때 비행가타러 이동할때 카트를 못 쓰게해서 너무 고생했다. 유일하게 카트를 못 쓰개 한 곳이 싱가폴이라서 좀 짜증났다. 그래도 사람들이 도와줄까 물어봐줘서 마음도 좋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다른사람들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았고, 너무 무거운 물건이라 호의를 거절하고 아득바득 내가 혼자 들었다. 9월 3일 아침 7시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킼폴 공항에 도착했다. 처음이라 모든게 긴장되었다. 한국에서와는 다른 환경이라서 그런지 온 몸에 땀이 났다. 쉬운 화장실가.. 2021. 9. 5.
백신 예약일 당겨서 변경하기!! 유학생(출국예정자)의 백신 2차 예약일 당기기 - 성공! 해외 출국자의 경우 (여행 제외) 백신 일정을 원래대로 변경이 가능하다. 오늘 오후4시 쯤에 유학생이 백신일정을 원래대로 바꿀 수 있다는 뉴스를 보고 샅샅이 검색했다. 성공사례가 있었다. 나도 오후 5시 반정도에 도전해서 보건소 문 닫기 직전에 성공했다. 전화는 30통 넘게 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질병청(1339), 보건소, 백신예약병원에 전화를 싹 다 돌렸다. 시행착오 후에 얻은 순서는 이렇다. 1. 예약한 병원에 전화해서 내가 원하는 날짜가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백신이 있는지 확인한다. 가능하다는 답변이 온다면 2단계다. 2.보건소에 전화를 한다. 그러면 상담원은 본인이 권한이 없어서 더 높은 관리자의 연락처를 준다. 3. 해당 관리자.. 2021. 8. 11.
백신이 뭐길래...ㅜㅜ 2021년 8월 9일 월요일 1. 새로운 백신 소식이 나왔다. 화이자2차 예정일정을 5주 뒤로 미룬다고 한다. 그래서 난 원래예정일인 8월 18일에서 9월 1일로 2차가 바뀌었다. 그 결과 한국에 귀국시 자가격리가 확정되었다. 그래서 또 선택을 해야할 것 같다. 하.. 이럴거였으면 그냥 네덜란드에서 맞았어야지 싶은데 어쩔까나 모르겠다. 2차를 네덜란드에서 맞는게 낫겠다는 엄마의 말처럼 네덜란드에서 해야할지 모르겠다. 울언니는 노쇼로 18일에 2차를 맞으라고 한다. 근데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서 정말 돌겠다. 그리고 내 생각은 2차를 아스트라로 맞을가싶은데 내 동생은 미쳤다고 그런다. 2. 우리 부모님 모두 화이자로 접종을 했다. 원래는 아스트라제네카였는데, 의사선생님이 심혈관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화이.. 2021. 8. 9.
2021년 8월 7일 토요일 날씨가 덥지만 맑고 화창하다. 오늘은 언니네 식구들이랑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가서 자전거를 탔다. 우리 강아지도 자전거에 앉혀서 태웠는데, 어찌나 긴장이 되었나 모른다. 강아지도 처음으로 자전거에 타는 거였고, 우리도 처음 태우는 거라 긴장이 되었다.다행히도 강아지가 잘 타고 있었다. 그리고 그냥 걷는 것 보다 자전거를 타니까 기분이 한결 상쾌했다. 그리고 따릉이를 월드컵공원에서 처음탔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싸고 괜찮았다. 1시간에 700원에 타니까 완전 탈만하다. 2021.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