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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요새는 슈가맨에 나왔던 음악을자주 듣고 있다. 처음에는 찾아 듣기 보았다기 보다는 우연히 음악을 듣고 계속 해서 반복해서 듣기 시작했다. 가을에는 한국 가요가 좋다. 가사가 잘 들리고 음색이 한국인 정서에 잘 맞는다. ㅎㅎㅎ 1. 김범수 - 그댄 행복에 살텐데 2. 윤종신 - 오르막길 여행을 가서 부르는 노래가 유독 좋다. 처음에는 배경이 아름워서 좋았다. 근데 이제는 윤종신이라는 가수가 부르기에 뭔가 진정성이 있어서 좋다. 젊은 음악가가 부르는 버전보다, 세상을 좀 살아본 작곡자가 부르니까 더 느낌이 좋다. 이후에 다른 음악도 듣고 있다. 참 좋다. 3. 윤종신 - 지친 하루 이 노래도 비슷한 분위기인데 가사가 좋아서 좋다. 또 음악을 부르는 저 장소가 맘에 든다. 4. Aerosmith - walk .. 2020. 9. 28.
병원 투어 1. 피부과 주말을 맞이하지 전에 금요일에 홍대 피부과에 갔다. 예약을 하고 약간 일찍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브라질리언제모 4회차에 들어갔다. 숱이 정말 많이 줄었다. 중요부위만 나고 그 주변은 정말 깨끗해 졌다. 유지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모질이 좀 억세서 오래 유지되지 않는 편이다. 이것도 아마 그럴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또 할지는 모르겠지만, 한다면 행사가에 3월이나 4월에 시작했으면 한다. 이 병원은 내가 느낀 바로는 직원이 바뀌면서 좀 별로로 변했다. 이전에는 직원이 주사도 챙기고, 바르는 약도 잘 챙겨줬는데 내가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챙겨준다. 다른 곳도 이런가 싶지만 무조건 말해야 한다. "지난번에는 주사도 맞았는데, 이번에는 안 맞나요? 상관없나요.. 2020. 9. 26.
남산 산책 1. 남산은 서울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 중 하나다. 밤에 가도 좋고 낮에 가도 좋고, 혼자 가도 좋고, 친구랑 가도 참 좋은 곳이다. 오늘은 엄마랑 같이 남산에 갔다. 낮에 갑자기 숲이나 산을 걷고 싶다고 해서 가까운 남산에 가기로 했다. 간 김에 남대문도 한 바퀴 돌고 왔다. 요즘 같은 날씨, 가을 날씨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씨다. 가을은 너무 덮지도 춥지도 않고 차가운 공기가 내려 앉고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차가운 공기를 느끼는게 참 좋다.( 난 정말 겨울형인간인 것 같다. ㅋㅋ,) . 뭔가 상쾌하게 느껴진다. 남산 타워까지 올라가지 않고 그 주변만 걷다 내려왔다. 남산엘레베이터를 탈 때 올라가는 건 사람이 정말 많았다. 다들 다닥다닥 탔다. 어쩔 수 없는 건 아는데, 내가 요새 가장 기.. 2020. 9. 26.
나의 인생드라마, 커피프린스 오늘은 mbc다큐에서 나왔던 커피프린스를 보면서 2007년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다. 2007년도의 나를 생각하면, 힘들지만 행복했던 해였던 것 같다. 나의 기억의 조각만 있고 사진을 안찍어 둔 게 좀 아쉽긴하다. 힘든 기억은 역시 수능준비, 행복한 기억은 커피프린스와 잘 본 수능이 기억이 난다.ㅎㅎㅎ 1. 우선 그 당시에 나는 대입준비를 하느라 아침8시부터 저녁10까지 공부만 했다.정확히 말하면 저녁 9시 50분에 야자가 끝나면 집으로 미친듯이 갔다. 이유는 하나다. 드라마를 보려고였다. 특히 커피프린스가 하는 여름은 힘들지만 참 행복한 기억이다. 힘들어도 즐거움이 있었고, 드라마를 보면서 내 스트레스를 풀고 울고 웃으면서 좋아했었다. 지금도 여름만 되면 항상 생각나고, 참 고마운 드라마다. 나에게 잊.. 2020. 9. 25.
주말 캠핑 친구랑 같이 주말에 급 캠핑을 갔다. 나는 캠핑을 처음하는 완전 생초보다. 그리고 친구는 몇번 해 봤지만, 주의에서 텐트를 잘 치는 사람이 있어서 혼자서는 힘든 경우였다. 그래서 내 친구의 제안은 본인의 남친을 데리고 같이 가자는 것이었다. 나도 흔쾌히 좋다고 했다. 그렇게 캠핑이 시작되었다. 나는 정말 1박이라고 생각해서 가지고 간 게 이불이랑 상비약이 다였다. 그에 반해 내 친구네 커플은 정말 살림살이를 챙겨왔다. 덕분에 나는 아주 편하게 잘 지내고 돌아올 수 있었다. -디테일을 좀 추가하면, 1. 체크인 시간에 관하여 : 12시에 체크인이면, 친구네는 빨리 가자고 해서 우리는 아주 빨리 도착했다.선착순으로 사이트를 정할 수 있어서 빨리 간 거였는데, 이건 내가 초보라 친구네 말만 따랐다. 그런데 역.. 2020. 9. 21.
드라마를 본다 1.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 청춘기록 나는 박보검배우나 유명 배우의 팬은 아니다. 근데 이번에 보니까 내용이 참 와닿는게 있어서 좋다. 원래는 나의 아저씨를 보려고 했는데, 청춘기록을 tv로 보다가 처음부터 보기 시작했다.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귀여운 드라마이면서 와닿는게 많은 것 같아서 좋다. 2.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미쉘오바마 비커밍 이것도 좀 영감이 필요해서 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안 했는데, 흑인, 여성의 입장에서 미국에서 사는 어려움을 공유하는 것 같았다. 멋있는 건 인정이다. 3. 캠핑의 시작? 갑자기 친구가 캠핑을 시작했다. 그래서 나에게 제안을 했는데, 당연히 나는 간다. 무조건 간다. 삶이 무료하고 좀 우울해질 것 같아서 필요한 것 같았는데, 이게 나에게 도움이 .. 2020. 9. 18.
편한 것을 고른다? 고무매트 놀이터 vs 모래놀이터 우리 아파트에서는 요새 모래 놀이터에서 고무매트놀이터로 교체하는 투표가 진행 중이다. 그래서 우리집에 있는 어린이의 의견과 함께 좀 조사를 해 보니 결론은 모래놀이터의 유지였다. 10년 전에도 고무매트를 깐 놀이터를 설치한다고 난리였는데, 다들 환경오염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를 남겨야한다는 생각의 글이 꽤 많았다. 세월이 꽤 흘렀는데도 투표를 살펴보니 우리동네 사람들은 편한 고무매트놀이터를 선호하는 편인다. 사실 난 좀 이상했다. 편하지만 아이들에게 유해하고,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 없는 놀이터를 왜 선택하는지 이해가 안됐다. 모래놀이터는 모래 관리가 어렵고 모래가 새똥처럼 지저분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친환경적인 모래놀이터를 유지하는게 옳.. 2020. 9. 14.
오랜만에 하이라이트염색을 했다. 나는 염색하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하이라이트 또는 발레아쥬 또는 옴브레라고 하는 그 호일워크를 활용한 염색을 선호한다. 가격은 물론 비싼편이다. 머리기장에 따라 20-30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나같은 경우에는 머리가 짧은 편이고, 단골미용실에 적립금을 써서 좀 싸게 했다. 이번에 염색을 할까말까 하다가 결정한 것은 간단한다. 리프레시가 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았다. 다른 것보다 머리를 좀 이쁘게 하면 정신이 차려지는 편인다. 약간의 바람이 들기는 하는데, 다운되는 시기에는 이런 바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번에는 클래식한 색상을 하려다가 그냥 안 하던 색을 골랐다. 블루로 하이라이트를 했는데, 생각보다 더 맘에 든다. -염색을 처음하거나, 뿌염이 걱정된다면, 옴브레나 발레아주,하이라이트염색을 추천한다.. 2020. 9. 10.
내가 받았던 영감 : courage 세계에서 잘 나가는 여성지도자 또는 여성기업인들의 인터뷰에 푹 빠졌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 프랑스장관이었던 플레르펠르랭의 인터뷰가 아주 인상적이서서 자주 생각한다. 인터뷰어 : 인생에서 가장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요? 플뢰르펠르렝 : (잠시 생각하며 말한다) courage 용기입니다. 그 어떤 순간에 있어도 용기를 내서 실천하는 것만이 나를 구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1. 글로벌 성공시대 : 플뢰르 펠르랭 2020. 9. 8.